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최대 17인치 폭까지 출력 가능한 전문가용 프린터 ‘엡손 슈어컬러 SC-P80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품은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3880’ 후속으로 컬러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슈어컬러’ 단어를 부제 브랜드로 붙였다. 제품에 탑재된 ‘엡손 울트라크롬 HD 잉크’는 출력품질을 높이면서 브론징 현상을 줄였다. 검정잉크 ‘디맥스’를 크게 향상시켜 우수한 출력 품질을 구현한다. 디맥스는 프린터, 잉크, 용지의 조합으로 구현 가능한 검정색 깊이에 관한 척도를 뜻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롤 용지 유닛을 장착하면 다양한 크기의 파인아트, 캔버스 및 파노라마 사진을 최대 17인치 폭으로 출력 할 수 있다. 2.7인치 터치 패널을 탑재해 프린터 설정이 간편하다. 또한 연결성을 확대해 애플 에어프린트,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등의 클라우드 프린팅을 지원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무선 출력이 가능하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