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LG CNS, 中企 중국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협력

중소기업유통센터와 LG CNS는 17일 LG CNS 사옥에서 우수 중소기업 중국 온라인 판로 지원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연간 58조원 규모 중국 직구 시장에 국내 중소기업이 우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망을 열어주기 위한 것이다.

협약으로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자사 상품 소싱 시스템을 LG CNS가 구축한 온라인 종합쇼핑몰 ‘한요우짠’과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온라인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LG CNS가 급성장하는 중국 직구족을 겨냥해 독자적으로 직판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케팅·홍보, 현지 배송 서비스가 우수해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판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판로 지원 매출액은 5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내년에는 연간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장은 “글로벌 IT기업인 LG CNS와 협약으로 국내 중소기업 중국 직구족을 겨냥한 시장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