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솔루션(대표 김태봉)은 29일 룩셈브르크에서 열리는 ‘소시에테 제네럴’ 초청 행사에 참가한다. 소시에테 제네럴은 세계 33위 은행이다. 프랑스 3위, 유럽 전체에서 6번째 자산 규모를 자랑한다.
소시에테 제네럴은 행사에 정보 보안, 빅데이터 등 핀테크 관련 글로벌 대표 기업을 초청했다. KTB솔루션은 정부 관계자, 금융회사, 액셀레이터에게 행위기반 생체인증 ‘스마트사인’을 소개한다.
스마트사인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터치패드에 서명을 입력한 후 등록된 원본과 실시간 비교해 본인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실시간 벡터 좌표 추출, 분포도 분석 기술을 이용해 서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방향, 순서, 획간 가속도, 소요 시간, 입력 등을 분석해 비교한다.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는 “연내 유럽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동, 중국에 거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생체 행위 인증 글로벌 표준 제정 협체인 USID(Unique Secure IDentity) 얼라이언스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