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코엑스에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 화장품 소재개발 전문업체 (주)지에프씨가 참여했다.
지에프씨는 프로폴리스를 먹인 달팽이로부터 추출한 ‘PhytoG-Propolis Snail’을 비롯해 ‘PhytoG-Gold ginseng’, ‘Bounsphere™NA’, ‘PhytoG-Water lily’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과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에프씨는 직접 키운 달팽이로부터 추출한 자체 개발한 신제품 ‘PhytoG-Goldginseng Snail’을 선보였다. PhytoG-Goldginseng Snail은 달팽이에게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일반 인삼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된 황금인삼을 먹여 추출한 추출물이다.
황금인삼은 항염, 항주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원료다. 지에프씨는 달팽이의 점액질에 포함된 뮤신에 황금인삼의 효능과 효과가 더해 졌을 때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재미있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이를 위해 지에프씨에서는 달팽이를 직접 키운 것. 연구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며 황금인삼을 먹인 달팽이로부터 추출한 추출물에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항염 효과가 더욱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참여에 관해 지에프씨 관계자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박람회인 만큼 국내 직원이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며 “특히 해외업체에서 지에프씨의 원료에 관심이 많다. 국내 업체 역시 지에프씨의 신원료를 재미있어야 한다”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지에프씨는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해외 시장의 경우 북미와 중동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재미있는 원료를 개발함으로써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는 아크조노벨, 애쉬랜드, 클라리앙, 다우케미컬, 다우코닝, 디에스엠, 에보니크 등 세계 원료 공급업체와 국내 주요 원료 공급업체 약 200여 개 사가 참가해 관람객을 비롯한 국내외 바이어들의 이목이 쏠렸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