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최근 화장품 시장의 화두인 ‘천연 화장품’에 대한 높은 관심은 코엑스에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서도 확인됐다.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답게 다양한 천연 화장품 원료가 선보인 가운데 화장품 전문기업 비에스티(BST)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피부과학, 생명과학, 천연과학을 기반으로 2000년 창립된 비에스티는 미생물 제어기술과 천연화학, 효소공학 기술, 세포공학 기술 등 핵심 기술로 메디컬 스킨케어용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황금, 녹차, 감초, 쑥, 유자, 녹차 등 다양한 천연 물질에서 추출한 원료는 최근 천연 소재 열풍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중에서도 뛰어난 항균력과 제형 안정성, 열 안정성을 자랑하는 천연방부제 복합황금유산균 추출물(MSE-G)와 복합황금추출물-씨(BHC-C)는 주목할 만하다.
또 천연 항여드름 원료인 복합편백유산균추출물(BCX-CA)과 천연 자외선 차단 원료인 복합병풀·곰피추출물(BHC-S), 천연 항비듬 원료인 복합편백동충하초추출물(BCX-D)은 천연 원료에 기능성까지 갖춰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비에스티 관계자는 “이전까지 천연 원료는 높은 가격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천연,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화장품 업체들도 많이 찾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특히 원료를 전문으로 하다 보니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느라 쉴 틈이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