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제천하늘뜨레’가 최근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하는 ‘2015 프리미엄브랜드대상’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제천하늘뜨레는 3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대상 수상을 달성하면서 전국적인 농․특산물 대표 공동브랜드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제천하늘뜨레는 제천시가 기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맛달재’의 낮은 인지도 극복을 위해 개발한 공동브랜드다. 하늘의 기운이 제천들판에 재배하는 모든 농․특산물에 가득하다는 의미로 지난 2012년 10월 24일 제17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출범했다.
현재 제천하늘뜨레 농산물은 오이, 브로콜리, 복숭아, 사과 등으로 전국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특히 제천하늘뜨레 사과는 고랭지 사과로 갓 수확한 신선함을 유지해 인기가 많아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통로로 판매되고 있다.
제천하늘뜨레 사과는 갓 수확했을 때의 아삭함, 당도, 맛을 그대로 유지시키기 위해 저온창고로 이동한 후 스마트 프래쉬(Smart Flash) 처리를 한다. 스마트 프래쉬는 사과의 당도와 아삭함이 떨어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과일에서 나오는 에틸렌 작용을 무력화 시키는 작업이다.
제천하늘뜨레는 신선한 제품 판매를 위해 지역 농․축협별로 선발된 품질책임검사원의 교육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정했으며 브랜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3년 3월 27일 농․축협장과 제천하늘뜨레 사용관리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제천시는 이미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 125개 품목에 대하여 상표출원을 마쳤으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사용조례를 제정했다. 더불어 ‘지역농협 농산물 전략품목 선정’과 ‘품질기준 정립’을 위한 16품목의 포장재를 선정해 7개 품목에 대한 9천만원 상당의 포장재지원 사업을 지원했다.
또 10품목 1천296호 농가에게 사용자 지정승인 하는 등 지역 우수농산물의 판매확대와 시장가치를 높여왔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소비성향 다양화와 급변하는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동시에 제천하늘뜨레를 사랑하는 소비자평가단을 운영해 농산물 출하 신고제에 따른 품질검증을 강화했다.
제천하늘뜨레 관계자는 “각종 농․특산물의 우수한 기반을 확보한 제천시의 농․특산물이 이번수상을 계기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품 마케팅을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농․특산물 TV방송 및 홈쇼핑을 진행하며 모니터링과 품질분야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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