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쿨비즈(Cool-biz)룩을 준비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6월 10일~16일)간 린넷 소재 자켓 매출은 42%, 통풍이 잘 되는 여름 구두는 38% 올랐다. 같은 기간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선풍기 판매도 53% 증가했다.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패션 스타일도 살릴 수 있는 직장인 여름나기 아이템을 제안한다.
◇시원하게 갖춰 입는 쿨비즈룩으로 ‘꽃미남직딩’ 되기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회사마다 에너지 절약과 업무 효율을 위해 가벼운 옷차림인 ‘쿨비즈룩’을 권하고 있다.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더 남성 폴로 티셔츠(8만5000원)’는 얇은 원단으로 제작 된 기본 PK셔츠다. 색상은 흰색과 검정색 두 가지로 가슴 포켓과 밑단에 줄무늬를 더해 멋스럽다.
‘캠브리지멤버스 구김방지 여름 노턱 팬츠(6만8970원)’는 모, 폴리 혼방 소재로 제작해 구김이 적은 여름용 바지다. 부드러운 소재로 착용감이 좋고 물세탁이 가능해 편리하다.
단정한 차림을 해야 하는 비즈니스맨이라면 ‘워모 여름 쿨비즈 2버튼 슬림핏 체크정장(19만9090원)’을 추천한다. 땀 배출에도 피부에 달라붙지 않아 착용 시 시원한 느낌을 준다. 스판성 소재와 슬림한 핏감으로 더위와 패션을 한번에 잡을 수 있다.
스타일 완성을 더해 줄 ‘컬럼비아 본헤드 벤트 슈즈(10만8800원)’는 신발 내 열 배출이 용이하도록 제작 된 보트슈즈다. 통기성이 강화 된 밑창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여름을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줄 아는 ‘꽃미녀직딩’ 되기
여름철 패션 고민을 해결해줄 뿐 아니라 시원함을 더해주는 원피스는 매년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힌다. ‘UNO 버튼 린넨 원피스(5만6910원)’는 린넨 소재로 가볍고 통기성이 좋다.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핏으로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단정함을 더해 줄 ‘썸머 베이직 7부 가디건(9800원)’은 상·하의와 매치해 입기 좋다. 신축성 있는 얇은 니트 소재로 활동성을 높였다.
‘폴리폴리 도나텔라 블루시계(28만9750원)’는 시원한 파란 색상의 가죽 스트랩이 돋보이는 손목시계다. 시계 프레임 주위에 장식 된 여섯 개의 크리스탈이 세련된 분위기를 더한다.
스타일과 편안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모아 젤리슈즈(8900원)’는 슈즈 앞코에 리본 장식을 더해 여성스럽다. 색상은 네이비, 와인, 그레이 등 다섯 가지로 오피스룩뿐만 아니라 캐쥬얼룩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것 하나면 사무실에서 센스 있게 더위 타파
‘라미 USB집게선풍기(9800원)’는 선풍기에 집게를 장착한 소형 선풍기다. 파티션이나 책상 등 좁은 공간에 집게로 고정해 설치할 수 있다. 상하좌우 360도 자유자재로 회전이 가능해 원하는 각도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세경 스윙 지압발전용선풍기(2만9800원)’는 저소음의 개인용 발 지압 겸용 선풍기다. 양 발 바닥에 송풍기능이 있어 발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지압볼을 장착해 마사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앉아 일하는 직장인에게 인기가 좋은 ‘우진 3D에어매쉬 1인용 통풍방석(1만770원)’은 그물망 형태로 짜임이 제작돼 통풍이 잘된다. 압력으로 인한 복원력이 뛰어나 쿠션감이 좋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차가운 음료를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는 ‘미니짱 냉·온장고(6만8000원)’는 4리터 용량의 소형 이동식 미니냉장고다. 제품 뒷부분에는 저음설계의 냉각팬이 장착돼 있어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화장품 냉장고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사무실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