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글로벌 청년 창업 멘토링사업’에 참여할 멘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청년창업 멘토링사업은 그간 축적된 제조업 생산기술과 유휴설비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해외에서 창업하기를 원하는 청년 창업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창업 유망 국가와 업종 5개를 선정한 뒤 이에 맞는 멘토 기업과 예비 창업가를 맺어준다. 멘토 기업은 내년 상반기에 6∼7개월간 기술·노하우·유휴설비 제공·지분투자 등으로 청년 창업가를 돕게 되고, 준비를 마친 창업가는 내년 중반께 해외로 진출한다.
멘토 기업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02-2124-3161∼4)이나 이메일(sgjrc@kbiz.or.kr)로 하면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