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주유소 현장음으로 소비자 관심을 사로잡는 소닉 브랜딩 광고를 선보인다.
소닉 브랜딩은 소리나 음악 등 청각적 요소를 이용해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광고에서 주유건(주유총)이 주유구에 들어갈 때 나는 ‘철컥!’ 소리를 활용했다. 주유소에서 주유를 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소리를 활용해 주유를 하는 순간 에쓰오일 브랜드를 상기시키도록 한 것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정유업계를 상징하는 사운드를 광고에 활용해 광고는 물론이고 주유소에서 이 소리를 듣는 소비자에게 에쓰오일이 생각나도록 유도했다”며 “광고 속 주유 장면 전·후에는 상반되는 반전 스토리를 배치해 주유를 통해 행복, 사랑도 채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