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입체영상 컨버팅 전문기업 케이씨컴퍼니(대표 김혜송)가 18일 영진전문대학교에 3년간 장학금 1억 50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영진전문대학과 ‘선취업 후진학’ 협약을 통해 올해 신설한 3D입체영상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3D입체영상반은 올해 초 25명의 재학생을 선발, 지난 3월부터 2D영상을 3D영상으로 변환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혜송 케이씨컴퍼니 사장은 “회사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며 “3D입체영상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열정을 쏟는 학생들을 보고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