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케미랜드가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 참가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는 아크조노벨, 애쉬랜드, 클라리앙, 다우케미컬, 다우코닝, 디에스엠, 에보니크 등 세계 원료 공급업체와 국내 주요 원료 공급업체 200여개 사가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케미랜드는 화장품용 에스테르계 오일과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공급, 연구개발하는 제조업체로 파우다, 무기, 유기 안료 등 다양한 화장품용 원료와 소재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각종 자외선 차단 분산품의 제조와 응용에 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우다 표면 처리 개발능력이 뛰어나다. 최근에는 나노 사이즈의 실리카, 이산화티탄을 응용한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에 성공해 실용화하기도 했다.
케미랜드는 또 미국 Finetex, 영국 Univar, 일본 고급알콜 등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메이저 원료 공급사들을 대표하는 한국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이에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조하고 있는 화장품 소재 뿐 아니라 수입 원료 등도 소개했다.

케미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PCIA, PCIE 등 국제적인 화장품 원료 전시회에 참여해 직접 개발한 원료를 세계 시장에 알려 왔고 최근에는 중국, 태국 등으로의 수출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기대보다 많은 국내외 업체들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