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대표 구본준) ‘울트라 올레드 TV’는 독자적인 WRGB 방식 울트라HD 해상도로 3300만개의 서브화소가 마치 실물을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한다. WRGB 방식은 백색 OLED에서 빛을 공급받는 방식을 말한다.
자체 발광 소자 특성상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해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한다. 이로써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세밀하고 풍성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자연스러운 영상을 재현한다.
제품은 완벽한 화질에 걸맞은 음질도 갖췄다. 세계적인 음향 전문 회사 하먼과 제휴해 넓은 재생대역의 균형 잡힌 음질을 제공한다. 멀티 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로 현장감 넘치는 소리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TV의 압도적인 화질에 외신 매체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권위 AV전문매체 ‘왓 하이파이(What Hi-Fi)’는 울트라 올레드 TV를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진 TV”라고 극찬했다. 이 매체는 빛샘이 없는 완벽한 블랙뿐만 아니라 선명함, 밝기, 생동감 등을 장점으로 꼽으며 ‘기술의 잭팟(Tech jackpot!)’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포브스는 ‘LG 울트라 올레드 TV(55EG9600)’에 대해 “실제로 존재하기에는 너무 좋은 제품이어서 출시된다는 소문만으로 끝날 줄 알았다”며 “놀라운 명암비와 생생하고 깊이 있는 블랙 컬러를 갖춘 이 제품은 올레드의 잠재력을 입증한다”고 호평했다.
포브스는 5.97㎜에 불과한 제품 두께에 대해 “이렇게 얇은 두께에 울트라HD 화질을 구현한 것은 마법과 같다”며 “우아한 곡면과 초슬림 디자인은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 TV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전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LG 울트라 올레드 TV(55EG960V)’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LG 울트라 올레드 TV’로 인해 올레드의 미래가 점점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호평했다.
영국 유명매체 ‘테크 레이더’는 ‘LG 울트라 올레드 TV’에 대해 “이 제품의 깊은 블랙 레벨과 명암비, 울트라HD 해상도는 최고의 화질을 선사한다”며 5점 만점을 부여하고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탄탄한 기술력과 찬사를 바탕으로 LG 올레드 TV는 글로벌 숙박체인 ‘인스피라토(Inspirato)’와 곡면 올레드 TV 공급계약을 체결해 B2B 시장도 진출했다. 이달부터 인스피라토 계열 22개 고급 레지던스에 55인치 풀HD(1920×1080) 모델 ‘55EC9300’을 공급해 설치한다. 인스피라토는 세계 전역에 57개 레지던스를 보유한 글로벌 1위 업체다. 인스피라토 레지던스는 고급 대형 저택 위주라서 올레드 TV 곡선과 얇은 디자인이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LG전자의 올레드 TV 공급은 대량 저가 납품 위주였던 B2B TV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평가받는다.
글로벌 TV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UHD TV시장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분기 전체 TV 시장은 지난해 5096만대에서 올해 4990만대로 축소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UHD TV시장 규모는 94만1000대에서 466만3000대로 4.5배 이상 커졌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