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고성휴게소가 감염예방 및 홍보에 나섰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고성휴게소가 감염예방 및 홍보에 나섰다.

최근 메르스로 인해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나면서 전국이 공포에 떨고 있다. 빠르게 확산되어 가는 메르스 때문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줄줄이 휴업에 들어가면서 식당 등에서는 사람 구경하기도 어려운 시점이다. 그만큼 사람들이 바깥외출을 꺼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다 장거리 이용을 하게 될 때에는 먹거리 천국인 휴게소를 지나가기 일수다. 사람들이 붐벼야 할 휴게소가 사람들로 인해 조용하기 짝이 없다. 이에 고성휴게소가 적극적으로 감염예방 및 홍보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와 질병관리본부에서 배포한 자료를 토대로 현수막은 물론 배너, 포스터 등을 제작하여 휴게소 곳곳에 비치하였으며 고성군 위생계 강사를 영입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위생교육 및 메르스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메르스 예방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조리, 판매사원은 위생마스크와 위생장갑을 항시 착용토록 하고 일 3회 직원들의 체온을 관리하는가 하면 메르스 예방 안내방송을 매 시간마다 실시하도록 하였다.

또한 각 매장 출입구 또는 안내소에 손 소독제와 고객용 일회용 마스크를 비치하여 고객들이 휴게소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고성휴게소 오태균소장은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합심하여 지속적인 예방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