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배달앱 ‘배달의민족’ 서비스 뿐만 아니라 밖에서 사 먹던 음식까지 시켜 먹을 수 있는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배달의민족 이용자는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주문할 수 있다. 주문 시 기존의 배달의민족과 동일한 혜택이 돌아간다. 먼저 먹어본 사람의 사진 리뷰를 볼 수 있고 결제 시 포인트가 적립된다.
배민라이더스의 배달은 자체 인력이 맡는다. 배민라이더스의 배달원은 ‘대림 모터스쿨’에서 진행하는 오토바이 안전운전 교육을 수료하고 업주 및 소비자 응대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는다.
배민라이더스는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되며 배달 가능 지역은 송파동, 잠실동, 석촌동, 방이동, 신천동, 삼전동, 가락본동 등 7곳이다. 우선으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고 iOS는 추후 업데이트된다.
배민라이더스는 오픈을 기념해 배달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모든 주문의 배달비는 1500원이다. 향후 배달비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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