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최근 유럽에서 인증 받은 씨젠의 소화기 감염증 신제품이 캐나다에서도 인증을 받아 본격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소화기 감염증 검사 신제품 2개(Allplex™ Gastrointestinal Virus Assay and Parasite Assay)에 대해 캐나다 보건부(Canada Health)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을 완료하고 캐나다 시장에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캐나다에 출시한 신제품은 저렴하고 간편하면서도 한 번에 대용량 검사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동시다중 Real-time PCR 제품이다. 또한, 소화기 감염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6종, 기생충 6종의 주요 병원체를 동시에 정확히 검사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배양법을 사용했던 캐나다 소화기 감염증 검사 시장을 분자진단 검사법으로 대체함과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전 세계 소화기 감염증 분자진단 검사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회사 측은 “현재 캐나다 주정부 입찰을 앞두고, 주요 대형검사센터에서 호흡기 제품 및 소화기 감염증 검사 제품에 대한 제품 평가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캐나다 시약제품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