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히트펌프(대표 고봉식)는 220V용 단상 25㎾급 고온수(80℃) 히트펌프(제품명 인버터 듀얼 히트펌프 보일러)를 인증기관의 실험을 거쳐 출시했다.
이 보일러는 지난해 겨울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6개의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 제상기술을 적용했다.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태리 카렐사의 인버터 제어기술을 도입해 품질을 높였다.
대부분 히트펌프가 380V 3상용으로 제조돼 220V용 단상이 공급되는 곳에 설치가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었다. 신제품은 220V 단상 제품으로 시장에서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전에서 시행하고 있는 심야전력 대체용 공기열 히트펌프 시장을 위해 혹한기 영하 20℃ 기온에서도 80℃온수를 출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성히트펌프는 “이번 단상 제품 외에도 35㎾급 고온수 히트펌프도 개발에 착수하여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이들 제품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고온수 히트펌프 시장을 더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