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제도인 CCM 인증을 업계 최초로 3회 연속 획득했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2005년 도입 이후 현재까지 공공기관과 기업을 합쳐 총 137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경동나비엔은 2011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2년마다 실시되는 재인증 평가를 모두 통과해 3회 연속 CCM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도 ‘Touch Spirit(고객의 마음에 감동을)’이라는 슬로건 하에 전사적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과 불만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고객 소리 통해 접수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원격제어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과 음성안내를 지원하는 룸콘 등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을 선보였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고객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는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기기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고객 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