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사장 "전세계 무역관 동원해 수출 활성화 모색"

KOTRA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CIS지역 무역관장회의를 열어 CIS지역에 대한 무역투자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메르스에 따른 수출업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OTRA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CIS지역 무역관장회의를 열어 CIS지역에 대한 무역투자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메르스에 따른 수출업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무역관장 10명을 한자리에 모아 ‘CIS 무역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CIS 무역관장 회의는 최근 수출 부진 타개책을 마련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바이어 이탈이나 구매 연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CIS 지역에 대한 올해 1~5월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1%나 급감하는 등 다른 경제권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다. 특히 최근 러시아 관광부와 보건부가 메르스를 이유로 한국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등 수출 전선에 적신호가 겹겹으로 켜진 상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