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모바일 환경에 맞게 기업 핵심 경영 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ERP)도 바뀌어야 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기존 ERP 시스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클라우드 및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케이시스템 지니어스(K-System Genius)’를 개발했다.
웹뿐 아니라 앱에서도 하나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리얼타임 업무 통합을 가능하도록 돕는다. 독자 개발 플랫폼 케이 스튜디오(K-Studio)는 영림원소프트랩이 자랑하는 기술이다. 기업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일관되게 지원하는 도구다. ERP 시스템 개발·빌드·디버그·테스트 등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통합 개발환경((I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을 제공한다. 케이 스튜디오로 개발한 프로그램은 메타 데이터 기반으로 엔스크린을 지원하고,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PC버전, 웹버전, 안드로이드 앱버전을 모두 구현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케이 스튜디오를 원 플랫폼으로 모든 솔루션을 개발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ERP를 도입하는 데 가장 큰 장벽은 오랜 구축 시간과 비용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중소기업 어려움을 감안해 ERP 시스템을 확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이를 위해 개발한 것이 바로 컨설턴트K 기능이다. 케이시스템 지니는 컨설턴트K 기능으로 구축 기간을 줄이고, 산업별 표준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시스템 지니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프로세스 메뉴다. 결과 기록에 초점을 맞춘 기존 중소기업형 ERP와 달리 케이시스템 지니는 업무 과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 운영 단계에 따라 프로세스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행 능력에 따라 확장될 수 있다. 사용자는 점진적으로 관리 단계를 높일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구축형 ERP 컨설팅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산업별로 세분화해 그 특성에 맞게 케이시스템 지니를 연구, 개발해 다양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프로세스 메뉴가 있어 중소기업은 경영 관리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도입할 수 있다. 향후 기업 성장에 따라 고도화가 가능한 고객맞춤형 ERP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경영 개선 로드맵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지원한다.
지니볼 기능도 케이시스템 지니가 가진 강점이다. 지니볼은 영림원소프트랩 모든 구축 노하우를 집약시한 아이디어 아이템이다.
국내 소프트웨어(SW) 업체는 서비스 부문 경쟁력은 취약하다. 그러나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ERP 라이선스 판매 가격 15%를 매년 유지보수료로 받는다. 대다수 국내 업체가 10%도 못받는 것을 감안하면 두드러지는 성적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유지보수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맺는 고객이 90%에 이른다.
권영범 대표는 “지니볼은 사용자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케이시스템 지니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다양한 기능을 쉽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 시 문의사항 등 불편한 점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