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P2P 기업인 빌리가 국내 업계 선도 PG사인 페이게이트와 손잡고 따뜻하고 안전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오는 7월 8일 온라인 P2P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빌리’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인 소액 투자자와 대출자를 중계 해주는 플랫폼인 ‘빌리’는 페이게이트의 세이퍼트(온라인 뱅킹 시스템)를 이용해 타사보다 안전한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빌리를 이용하면 대출자는 최저 연 5%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고, 투자자는 최대 연 14%의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빌리는 신용정보, 상환능력, 소셜정보, 상환이력 등을 조합해 보다 현실적인 고객 가치를 평가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빌리등급(대출자 평가 시스템)으로 보다 폭넓은 대출 기회를 제공한다.
주홍식 빌리 대표는 “빌리는 대출자와 투자자가 상생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금융 플랫폼이며, 대출자에게는 합리적인 이자와 투자자에게는 합리적인 수익을 제공한다”며, “미국 P2P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렌딩클럽은 누적 대출금 10조원 돌파, 평균 투자 수익률 연 7~8%를 기록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듯, 한국도 머지않아 폭발적 성장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영 페이게이트 대표는 “페이게이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세이퍼트 뱅킹 플랫폼을 이용하는 다양한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나타남으로써 최신 핀테크 기술들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금융거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빌리의 출시가 전통적인 금융산업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금융거래 생태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빌리는 오는 7월 8일 공개되는 서비스를 앞두고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자와 투자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통해 대출자는 이용수수료 무료 및 대출 이자율 2%를 할인 받을 수 있고, 투자자는 이용수수료 무료 및 100만원 상당의 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