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캐릭터 전문회사와 손잡고 자사 ‘구도일 캐릭터’ 마케팅을 강화한다.
에쓰오일은 22일 캐릭터 전문회사 부즈(VOOZ)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우리나라 정유사 최초 캐릭터인 ‘구도일’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소비자 친화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캐릭터 콘텐츠·상품 개발, 제휴채널 발굴 등 캐릭터 마케팅 전반에서 상호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내기로 했다.
구도일은 2012년 탄생했으며 우리 기업 캐릭터 중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광고캠페인, 프로모션·이벤트, 주유소 시설물 등 마케팅 활동 전반에 걸쳐 활약하면서 소비자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올해는 구랜파, 구대디, 오드리, 구미소 등 8종 구도일 패밀리도 새롭게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부즈(VOOZ)는 중국, 동남아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뿌까’로 이름 높은 글로벌 캐릭터와 애니메이션 산실이다. 뿌까는 서울시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다. 에쓰오일과 구도일 캐릭터 개발, 캐릭터 페어 공동 참가, 콜라보 애니메이션 제작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신동열 에쓰오일 부사장은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특화된 노하우와 전문역량을 가진 부즈와 협업해 구도일 캐릭터를 중심으로 공감 스토리와 매력적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