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전자통신(대표 김범수)은 YTNDMB와 함께 사물인터넷(IoT) 시장 진입과 성공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프로젝트명 G-Tracker) 사업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IoT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동전자통신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과 판매·유통을, YTNDMB는 제품 기획과 스마트폰 연동 애플리케이션(응용서비스) 개발, DGPS(위치오차 보정정보) 기반 서비스를 담당한다. 두 회사는 IoT 시장 진출 파트너로 관계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미동전자통신 관계자는 “미동전자가 차량용 블랙박스에서 선보인 HW·SW 소형 경량화 기술과 제품 개발 능력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트렌드에 부합했고, 통신망·DGPS 등 네트워크 연결 기반 IoT에 대한 미동전자통신과 YTNDMB 사업 시너지 공감대가 형성돼 본 협약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양사 공동개발로 선보이는 첫 제품은 스마트 스포츠 콘셉트다. 스포츠 분야에 IT가 적용된 웨어러블이 될 가능성이 크다. 미동전자 측은 YTNDMB 강점인 DGPS 결합을 시작으로 IoT 웨어러블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공동 개발 협약으로 IoT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구상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IoT 사업 진입과 성공을 위해 시너지 창출에 도움을 줄 파트너를 추가할 수도 있으며 기존 보유 기술 노하우와 사업 시너지를 내면서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