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 2013년부터 민간자격으로 시행하던 ‘건축물에너지평가사(에평사)’ 자격검정을 국가자격으로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에평사는 에너지효율등급 인증평가 등 건축물의 건축·기계·전기·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다.
에관공은 지난 5월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개정에 따라 에평사 시험을 국가자격검정으로 시행한다.
에평사 1차 시험은 건축물에너지에 대한 건축·기계·전기분야 종합적인 지식을 필기시험으로 치른다. 에관공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서울·부산 등 7개 권역 시험장에서 8월 23일 실시한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시험은 11월 9일부터 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시험은 12월 6일 진행한다.
에평사 자격취득 희망자는 홈페이지(bea.kemco.or.kr)에서 시험관련 세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