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타, 전동보장구 및 헬스케어 법인 로보메디 설립

로보스타(대표 김정호)는 전동보장구 및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 로보메디를 새로 설립했다고 22일 밝혔다.

로보메디는 전동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 시장 진출이 목표다. 수입에 의존하는 전동보장구 제품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현재 전동보장구 시장은 저가 중국산 제품이 난립하면서 잦은 고장, 느린 사후서비스(AS) 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로보메디는 고성능·고신뢰성 제품으로 저가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고 향후에는 미국·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로보스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고령사회에 진입하는 단계로 향후 실버산업이 급성장할 것”이라며 “로보메디는 전동보장구 사업을 기반으로 로봇과 IT가 융합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