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테일러 스위프트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6)는 스트리밍서비스 ‘애플 뮤직’의 무료서비스 기간동안 가수들에게 로열티를 미지급하겠다는 정책을 비판하며 음원공급을 전격 보류했다.
이에 22일(한국시간) 애플의 수석 부사장 에디 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애플뮤직은 무료 시험 기간에도 아티스트들에게 스트리밍 대가를 지불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당신(테일러 스위프트)과 인디 가수들의 말을 듣겠다”라고 밝혔다.
애플뮤직은 3개월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면서 그 대가를 아티스트들에게 지불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팝가수 테일러스위프트는 음원 제공 거부 의사까지 밝히며 적극적인 반대 의견을 표했고, 결국 애플뮤직측은 가수들의 의견을 수용하게 됐다.
애플 테일러 스위프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테일러 스위프트 승리” “애플 너무했다” “테일러 스위프트 절대강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