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3일 세종시 도담동에서 방문규 기재부 2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통합관사 ‘세종 다산마을’ 준공식을 열었다.
세종 다산마을은 여러 부처 공무원이 공동 입주하는 최초 공무원 통합관사다. 사업비 363억원을 투입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개발 사무를 위탁받아 준공했다. 지상 15층, 지하 1층의 4개동 건물로 구성됐고 총 350세대 입주가 가능하다.
기재부는 초기 자립기반이 약한 신입 공무원과 거주 여건상 이주가 어려운 공무원의 조기 정착, 세종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방 차관은 “여러 부처 공무원이 상호 교류하고 소통해 깊이 있고 창의적인 국가 정책을 많이 생산해 달라”며 “비연고 지역에 순환근무가 많은 하위직 공무원과 지방이전 공무원의 주거 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통합관사 개발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