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원장 박청원) 에너지변환연구센터(센터장 송성근)는 25일 광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DC전기전자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DC전기전자는 DC(직류)입력을 받아 사용하거나 DC전원시스템에 사용 가능한 모든 전기전자 기기를 말한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국정과제인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구현과 DC배전 기술개발 최신동향, 지역 중소기업 DC전기전자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채주 목포대 교수는 에너지밸리 추진방향을 주제발표하고 전동훈 한국전력 부장 ‘DC관련 한전의 R&D현황 및 사업화 계획’, 권보영 웨비오 대리 ‘DC배전용 전기기기 기술 및 시장동향’, 안길영 LS산전 담당 ‘산업계 DC배전 제품 동향’, 백주원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직류배전용 전력변환장치 개발현황’, 윤창환 노벨국제특허사무소 변리사 ‘옥내 DC배전용 전기기기 특허동향’을 각각 소개한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고효율가전기기 등 DC전기전자산업 R&D 인프라 구축 중이다.
태양광 인버터 시험을 비롯해 DC 전원 시험을 위한 LVDC 전원계통 모의시험 장치, 리튬이온전지, 니켈 수은전지, 수소 전지 모의 시험, 배터리 충방전 시험을 위한 LVDC 부하 모의시험 장치, 전원 딥, 전압변동, 고주파 함유 시험 등 R&D장비를 확보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 에너지변환연구센터(062-975-7065)로 문의하면 된다.
송성근 에너지변환연구센터장은 “고가 R&D장비 구입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에 신뢰성테스트 등 밀착 기업지원서비스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나주로 이전한 한국전력과 중소기업, 유관기관과의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해 DC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