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전산센터, SW제값주기 우수발주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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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소프트웨어(SW) 제값주기’ 우수 발주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SW제값주기 우수발주기관으로 선정된 4개 기관을 시상했다.

우수 발주기관은 한국SW산업협회 회원사 추천을 받고 협회 임원단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SW제값주기 확산에 적극 참여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부통합전산센터, 한국산업은행, 대우건설이 우수 발주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용SW 유지보수요율 10% 수준으로 유지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5%P 인상된 15% 수준을 책정했다. 유지보수 전담인력과 지원인력 확대로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제품별 SW분리발주를 진행했다. 선급금 형식으로 예산을 조기 집행했다.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발주, 저가입찰에 따른 가격 출혈경쟁방지와 업체 기술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대우건설은 월별로 진행했던 계약을 ‘연간 통합계약’으로 변경했다. 상호 신뢰도 향상과 계약진행 편의성을 제공했다. 계약 종료일 이전에 다음 년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 유지보수 공급·지원 안정성 확보했다. SW 라이선스 비용을 인정해 지급했다.

한국산업은행은 용역사업 인건비 대가 산정 시 SW협회 가이드를 적용했다. 적정 단가를 유지해 참여 중소기업 실질적 혜택을 보장했다. 국산 솔루션을 우선 도입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SW 제값주기 문화는 발주기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SW기업이 성장하도록 SW 제값주기 정책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표]SW제값주기 우수 발주사례

정부통합전산센터, SW제값주기 우수발주기관 선정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