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필터 교체주기, 피부에 직접 닿는 베개에 진드기가 산다? '햇빛에 살균 소독 필요'

에어컨필터 교체주기 
 출처:/MBC 화면 캡쳐
에어컨필터 교체주기 출처:/MBC 화면 캡쳐

에어컨필터 교체주기

에어컨필터 교체주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에어컨필터 교체주기는 2주일 정도에 한 번씩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필터를 꺼낸 뒤 청소기나 부드러운 솔로 털어주고, 먼지가 많을 경우엔 중성 세제에 담가 세척한 뒤 그늘에 충분히 말린 다음 다시 끼우면 된다.

이 가운데, 숙면을 위한 필수품인 베개에서 수많은 미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다.

미국 노스캘로리나 주립대 생물학과 롭던 교수에 따르면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은 생물이 인간과 공존하고 있으며, 미생물이 특히 많은 곳은 ‘베개’라고 전했다.

이에 미국의 건강 잡지 멘스헬스(Men`s Health)는 롭던 교수의 주장을 인용,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5가지’를 소개했다.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대부분은 `집먼지진드기`이며 이유는 베개에 진드기가 좋아하는 각질과 비듬이 지속해서 쌓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개를 자주 세탁하고 햇빛에 살균, 말리는 게 중요하다고 하다고 전했다.

또한, 실내에서 키우는 애완동물의 비듬도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중 하나로 알려졌다. 베개 위에서 사는 `작은 거미과’의 미생물은 사람의 피부 각질을 주로 먹는다.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곰팡이 중 대부분은 특별한 해를 입히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어컨필터 교체주기, 건강을 위해 필요해" "에어컨필터 교체주기, 환기하자" "에어컨필터 교체주기, 자주 세척해야지" "에어컨필터 교체주기, 콜록콜록"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