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박스오피스 1위 차지 '누적 관객 145만 7706명'

극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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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23일 13만7203명(누적 145만770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2위 `쥬라기 월드`보다 높은 객석 점유율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흥행도 낙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극비수사`의 스크린 수는 814개, 상영 횟수는 4526회였다. 좌석 점유율은 39.8%였다. 반면 `쥬라기 월드`는 스크린 수는 930개, 상영 횟수는 4867개로 `극비수사`를 앞섰지만 총 관객 수는 10만2235명(누적 362만2210명)에 그쳤다. 좌석 점유율도 34%였다.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유괴사건을 담았다.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로 수사를 진행하고, 아이의 생사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도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친구` 시리즈, `사랑`, `통증`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새 작품. 김윤석과 유해진이 각각 형사와 도사 역할을 맡아 활약을 펼쳤다.

한편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은 2만2804명(누적 30만661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샌 안드레아스`와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각각 1만4711명(누적 169만8620명), 1만11명(누적 381만2417명)으로 4위와 5위에 올랐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