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닷컴은 중소기업 상품 전문몰 케이샵(K.SHOP)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샵의 케이(K)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상품을 응원한다’는 의미로 ‘코리아(Korea)’의 ‘K’를 따왔다.
올해 3월 문을 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가 전담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상품 전문몰인 케이샵은 롯데닷컴이 맡았다. 롯데닷컴은 중소기업 판로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국내 브랜드를 인큐베이팅해 케이샵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케이샵에는 스니커즈 브랜드 ‘제이다울(J.DAUL)’과 캐주얼 슈즈브랜드 ‘루릭(RURIK)’ 등 총 20여개 브랜드가 입점된 상태다. 롯데닷컴은 연내 100여개까지 입점 브랜드 수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손재동 롯데닷컴 팀장은 “경쟁력 높은 중소기업 혁신상품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사이트 감성적인 비주얼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자사가 지닌 다양한 국내외 채널과 마케팅 툴로 유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케이샵에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마련된 ‘옴니미팅룸’에서 상담이 가능하다. 옴니미팅룸은 상담을 원하는 카테고리 MD(상품기획담당자)를 지정해 부산 현지에서 화상으로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