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6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차세대 모바일융합기술 콘퍼런스 및 투자유치대전’을 개최한다.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공동 주관한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에 차세대 모바일융합기술에 대한 정보와 투자자본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투자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41개 신청기업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22개 기업이 회사를 소개한다. 투자유치에 나서는 기업은 서울 소재 굿웨이브를 비롯해 경북 구미 세아케이지피, 대구 아르떼소피 등 지역별로 다양하다. 기업이 원하는 투자유치 분야는 IoT 융합기술, 모바일 핀테크, 가정용 로봇, 웨어러블기기 등이다.
콘퍼런스에서는 장병탁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장이 ‘차세대 모바일융합기술과 인공지능’에 대해 발표한다. 김철범 아이이펍 대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은 ‘창업기업가 마인드’에 대해 발표한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은 ‘소프트웨어가 먹어치우는 세상’에 대해 강연한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투자 자본을 유치하고, ICT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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