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故 송지선 아나운서와 스캔들 이후 '부진'...은퇴 의사 밝혀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출처:/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출처:/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소식이 전해졌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임태훈 본인의 요청으로 임의 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2007년 두산 1차로 프로에 지명된 임태훈은 2007년 7승 3패 1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2.40의 성적을 올리며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에도 꾸준히 두산의 주축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개인사 문제와 허리 부상 등이 겹쳐 2011년부터 4시즌 동안 6승 6패 7세이브 4홀드에 그쳤다.

퓨처스 경기에는 1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7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결국, 재기에 실패한 임태훈은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은퇴하는구나"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안 본 지 진짜 오래되긴 했네"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스캔들 이후에 마운드 오른 적 있었나?"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복귀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