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글로벌(대표 박영만)이 중국의 지불결제회사인 성푸통(대표 왕징잉)과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성푸통은 중국 성다그룹의 자회사로 중국 및 해외 300개 은행의 카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억 4000만명의 실명 계좌를 보유하며, 2000만명이 지불서비스를 이용한다.

제휴를 통해 테바글로벌이 운영하는 중국 유아동용품 역직구 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에 성푸통의 결제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중국 내국용 카드 결제가 가능해 중국 고객의 결제 용이성을 높였다. 수수료를 기존 지불결제 시스템 수수료보다 3분의1이상 절감할 수 있다.
박영만 대표는 “중국 유아동시장 중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규모가 약 35조 원이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전자결제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제 용이성과 수수료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만큼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