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내달부터 SW자산관리 방문 컨설팅 서비스 개시

“소프트웨어(SW)자산관리, 직접 찾아가서 컨설팅해드립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양유길)은 다음 달부터 지역 정보기술(IT) 및 제조 분야 중소,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W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최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SW자산관리 교육 장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최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SW자산관리 교육 장면.

SW자산관리 컨설팅은 SW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나 기관을 대상으로 효율적 관리체계를 마련하도록 개선사항과 관리방향을 제시하는 컨설팅이다.

SW자산관리에 소홀하면 불필요한 SW 도입으로 인한 비용, 보안관리 부족으로 인한 악성코드 침입, 데이터 손실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중소, 1인 창조기업은 그동안 저작권과 복잡한 SW라이선스에 대한 이해와 정보부족, 전문 인력 부족으로 SW저작권 분쟁에 휘말리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찾아가는 SW자산관리 컨설팅서비스’는 전문 컨설턴트가 개별 기업을 직접 방문, 업무 환경에 맞는 SW 관리요령과 복잡한 업무용 SW라이선스 문제를 상담해준다.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 가능한 업무용 SW를 소개하고 기업 내 SW를 제대로 관리하는 업무시스템을 구현해 SW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한다.

컨설팅은 신청 대상 기업을 방문해 컨설팅 계획을 수립한 뒤 컨설팅 사전준비, 컨설팅 진행, 결과서 작성, SW관리체계 개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유현 DIP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SW저작권 분쟁이 줄어들고 SW저작물을 안전하게 이용하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건전한 SW시장조성 등 지역 SW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자산관리 컨설팅서비스 신청방법은 DIP 홈페이지(dip.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SW자산관리 담당컨설턴트(053-655-6864)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