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이노베이션경영 수강생 24명 글로벌 경영 배우러 실리콘밸리 방문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이노베이션경영(MOI) 프로그램 수강생 24명이 27일부터 7박 9일간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체험학습에 나선다. MOI는 DGIST가 글로벌 이노베이션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DGIST 전경사진
DGIST 전경사진

MOI 수강생들은 체험학습 기간 동안 실리콘밸리 글로벌 IT기업인 인텔과 시스코, 구글 캠퍼스, 휴렛팩커드 차고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서권 오라클 기술연구원을 만나 기술기반 창업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 또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센터로 유명한 GSV Labs를 방문,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특히 ‘스핀 잇’의 저자 조성문 전 게임빌 공동창업자와 혁신적 기업문화로 유명한 신성식 넷플릭스 플랫폼 엔지니어 등 현지 벤처인 7명을 초청해 창업이야기와 기업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듣는다.

이공래 DGIST 교수는 “실리콘밸리 체험학습은 글로벌 창업 역량강화를 통해 이노베이션 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MOI 수강생들이 기술기반 창업을 통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지향하는 비슬밸리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