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2015년 TV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2년 연속 HD TV 전 부문 최고 평가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북미 TV 시장 점유율 1위도 지속했다.
이번 조사는 5월을 기준으로 지난 1년 간 TV를 구매한 소비자 3750여명을 상대로 △제품 성능 △신뢰성 △기능 △가격 △조작 용이성 △스타일과 외관 △품질 보증 등 7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했다. 삼성전자 TV는 1000점 만점으로 TV는 50인치 이상에서 871점, 50인치 미만에서 856점을 기록해 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JD파워의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미국 소비자 만족도는 50인치 이상은 평균 859점으로 50인치 미만 평균 839점 보다 높아 대화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50인치 이상 모델을 구입한 고객들은 스마트TV, 커브드(곡면) 디자인과 4K UHD(3840×2160) 등 프리미엄 TV 기능을 선호한 비율이 50인치 이하 모델을 구입한 고객보다 높았다.
올해 출시된 삼성전자 SUHD TV는 지난 5월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도 역대 LCD TV 중 가장 높은 81점을 기록하며 대형 TV 분야 1~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업체 NPD 기준 북미 TV 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금액기준 34.1%, 65인치 이상 TV 점유율 43.6%로 1위를 유지했다. 4K TV 시장에서는 과반이 넘는 점유율을 지속하고 있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 TV는 뛰어난 화질과 제품력으로 북미시장 고객들에게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SUHD TV 라인업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미국 TV 시장 점유율 (NPD, `15년 1-5월 누적, 금액기준)
※ 미국 대형TV(65인치 이상) 시장 점유율 (NPD, `15년 1-5월 누적, 금액기준)
※ 미국 4K TV 시장 점유율 (NPD, `15년 1-5월 누적, 금액기준)
※ JD파워 고객 만족도
- 50인치 이상
- 50인치 미만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