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22회 가스안전대상’…구자용 E1회장 금탑훈장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 26일 서울 63빌딩에서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가스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가스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구자용 E1 회장이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김상범 화성가스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전국보일러설비협회가 대통령 단체표창, 코베아가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12개 정부포상을 포함해 102개 개인 포상 및 단체상이 수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맨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다섯째)이 주요 수상자들과 가스안전 실천을 외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맨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다섯째)이 주요 수상자들과 가스안전 실천을 외치고 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회 행사가 열린 1994년과 비교하면 가스소비량은 4배 이상 증가한 반면에 가스사고는 4분의 1로 줄었다”며 “2017년까지 글로벌 안전관리 지표를 기준으로 일본을 넘어 글로벌 1위 가스안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를 대표해 정부포상을 시상한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안전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게 가스안전”이라며 “정부도 제1차 가스안전관리 중장기 기본계획과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가스사고 예방과 감소를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국가 건설’에 실질적인 조치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838억원을 투입해 약 41만 가구 서민층 대상 LP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잔여 35만 가구에 대해 정부 예산이 지원되도록 긴밀해 협의하고 있다.

시상식에는 가스산업계·기관 유공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에 동참하겠다는 가스안전 결의 퍼포먼스 등 안전을 다짐하는 결의 퍼포먼스도 치러졌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