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스마트TV 앱 및 주변기기 공모전` 개최… 7/1 접수 시작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스마트TV포럼과 공동으로 ‘2015 스마트TV 앱 및 주변기기 공모전’을 주관한다고 28일 밝혔다.

1일 접수를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5회째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 삼성전자, LG전자, ETRI, KETI 등이 후원한다.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는 상금 1000만원과 스마트TV가 수여된다. 스마트TV포럼은 2010년 방송·연구·전자·통신 등 스마트TV 유관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구성된 산업 협의체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TV의 신기술을 볼 수 있는 ‘스마트TV 글로벌 서밋 2014’가 1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스마트TV 앱 및 주변기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홈 트레이닝 앱 ‘피터’ 시연을 보고 있다. 2014.11.13 /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TV의 신기술을 볼 수 있는 ‘스마트TV 글로벌 서밋 2014’가 1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스마트TV 앱 및 주변기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홈 트레이닝 앱 ‘피터’ 시연을 보고 있다. 2014.11.13 / 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앱) 제작 부문과 스마트TV 주변기기 제작 부문, 스마트TV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모델 구축 부문 등 3개 부문 중 하나를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자유주제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삼성전자 타이젠, LG전자 웹OS 등 상용화된 스마트TV 개방형 플랫폼 SDK를 활용하면 된다.

삼성전자 타이젠은 26일 공개된 SDK 1.5버전을, LG전자 웹OS는 SDK 2.0버전을 기본으로 한다. 기존 버전도 활용 가능하나 이전 안드로이드 버전은 활용할 수 없다.

시상식은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0일 ‘2015 스마트TV 글로벌서밋’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삼성전자, LG전자 관계자들이 직접 시상한다. 우수작은 글로벌서밋과 국제 스마트홈·빌딩전(11/4)에 전시돼 수상자가 직접 시연하고 참여자가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수상 팀은 개발한 앱과 관련해 스마트TV 제조사와 업무 연계를 지원받으며 서울 가산동 소재 ‘스마트TV 테스트베드’에 작품이 상시 전시된다. 스마트TV포럼과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는 삼성전자, LG전자의 멘토링·컨설팅 연계를 통해 수상작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 이를 기반으로 수상자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접수는 홈페이지(smarttv-sc.org)를 통해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