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개봉 이후 4일 동안 1위 지켜

연평해전

할리우드 대작의 공세와 메르스 여파로 부진했던 한국 영화계가 ‘연평해전’과 ‘극비수사’ 등의 선전으로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두 영화는 각각 100만,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400만 관객을 모은 ‘쥬라기 월드’의 흥행세에 제동을 걸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전날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배경으로 만든 ‘연평해전’은 개봉하자 마자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지난 27일 43만7161명(매출액 점유율 39.2%)의 관객을 모아 28일 오전 7시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한편 연평해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평해전, 대단해" "연평해전, 꼭 봐야지"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

연평해전, 개봉 이후 4일 동안 1위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