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패킹컴퍼니(대표 박수만)는 광고 기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비트’ 출시 15개월 만에 400만 회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300만 회원을 돌파한 지 39일만에 100만명이 새로 가입했고 올 연말 1000만 회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정액 프리미엄 상품 ‘비트크루(BEAT Crew)’를 출시해 광고 없이 무제한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수만 사장은 “스마트폰에 MP3 파일을 복사해서 음악을 듣던 사람이 비트를 이용하게 되면서 합법적 청취시간이 빠른 속도로 창출되고 있다”며 “안타까운 것은 현행 규정에서는 서비스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이용료를 부과하는 형태만 정의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