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초중등학생에 에너지절약 유도 절전노트 배포

충남도는 초중학생 에너지절약 습관화와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여름방학 과제물로 활용할 수 있는 ‘절전노트’ 4만 80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절전노트는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탐구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 습관을 유도하고 여름방학 동안 가정에서 학생들의 전기절약 실천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내용은 △에너지 의미와 제5에너지 등 에너지에 대한 이해 △월별 전기사용량 체크 및 고효율 전기제품 알아보기 △전기절약 실천 다이어리 및 절약점수 계산 △여름철 전기절약 행동요령 및 에너지절약 퀴즈 등으로 구성됐다. 내용 기획은 에너지관리공단이 했다. 도는 교육청 지원을 받아 도내 225개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절전노트 활용 우수학생에게는 개학 후 도지사 표창 등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신동헌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절전노트를 활용해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 가정과 학교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라며 “도민 전기절약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