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병역 자료 정확성 제고 및 품질 관리를 위해 선진 데이터 관리 체계 전략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진 데이터 관리 체계는 데이터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병무청은 병역자료 생성부터 소멸까지 최신성·정확성·상호운용성 등 최적 품질 수준 확보를 위해 데이터 품질 관리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 조직, 관련 규정 등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병무청은 7월 1일 품질 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 선진 데이터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품질관리 조직은 데이터 관리 체계(지침, 가이드)를 수립하고, 자료 흐름 및 영향 분석을 통해 품질 개선 활동(측정, 분석, 통제, 표준, 연계)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박노전 병무청 정보관리과장은 “앞으로 데이터 품질 인증 제도를 도입해 고품질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하고, 국정 과제인 정부 3.0 시책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