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시스템즈, 웹 리소스 불법 변경 감지 장치 관련 국내 특허 양수

HTML5 웹 표준 전문 기업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보유한 웹 리소스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웹 리소스 불법 변경 감지 장치 및 그 방법’ 특허를 이전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웹 리소스 불법 변경 감지 장치 관련 국내 특허 양수

특허 양수는 ETRI가 보유한 특허 가운데 일부를 사업화할 수 있는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하는 ‘특허무상양도’ 사업의 하나다.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특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양수인 적격 심사를 통과해 특허를 단독 소유하게 됐다.

특허는 전자서명 기술을 응용한 디지털콘텐츠 보호 장치에 관한 것으로 웹 리소스 전자서명을 생성하고 실시간 검증으로 웹 페이지 불법 변경을 감지해 내는 기술이다. 최근 폭발적 웹 사용과 함께 불법 웹 페이지 변경으로 사용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거나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 주식 제공 정보 사이트 등 상품 가격 조작, 주가 조작, 정보 조작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웹 사이트에 적용하면 불법변경감지정보를 실시간 검증해 웹 페이지 불법 변경을 감지할 수 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관계자는 “이전받은 특허 기술을 HTML5 웹 표준 UI플랫폼 웹스퀘어5에 적용해 웹 리소스 보안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