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택현)이 2015년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시범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다음달 1일부터 8월까지 7주 일정으로 신성장동력인 3D프린팅의 체험 및 활용인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6개 권역을 중심으로 3D프린팅 창의성 및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4월 문을연 전남대 3D프린팅교육실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 호남권 시범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내 3D프린팅 교육을 주도하게 됐다.
시범교육은 3D프린팅의 기술 확산과 활용 촉진을 위해 정부가 전국으로 범위를 확장한 첫 번째 정책이다. 오는 2020년까지 3D프린팅 1000만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3D프린팅 강사 육성 전문교육 과정으로는 지역에서 처음 실시되며, 수료생들에게는 3D프린팅운용자격증 응시자격은 물론이고 향후 학교 방과후활동 강사 진출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창의교육 8시간 12회, 전문교육 120시간 2회로 편성됐다. 전문교육 과정은 개론과 3D모델링(캐디안3D), 3D스캐너,후가공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