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중 가장 무더운 날씨를 자랑하는 8월. 휴가의 계절이라고도 불리는 무더운 여름. 하지만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족과의 시간을 갖는 것조차 여의치 않을 때가 많은 것이 사실. 일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 놓고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가족과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경주는 우리나라의 멋스러운 산세와 신라의 유구한 역사를 만끽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관광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보문단지는 다양한 레저 및 휴양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여행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 곳곳이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경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편안한 숙소가 필수이다.
경주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황토마루’ 우리의 전통이 살아있는 한옥식 펜션과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현대신 펜션의 공존으로 이름을 알린 곳이다. 특히 보문단지 근처에 위치해 만족감을 느끼는 손님들이 많다는 후문.
석굴암과 불국사의 정기를 받은 작은 산골마을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이 펜션 두 채 중 한옥식 건물은 기존의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단점을 보안하였을 뿐 아니라 순도 100% 황토로 제작되어 긴 여행길에 나선 여행자들의 심신 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준다. 과거 시골집 구들장의 아늑함도 경험할 수 있어 시골 할머니 댁을 방문한 듯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토함산자락에 위치한 만큼 펜션 내 수도시설은 전부 토함산 지하수를 퍼 올리고 있어 깨끗함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현대식 펜션은 보다 젊은 층을 겨냥하게 제작된 숙박시설이다. 깔끔하고 정돈된 내부 공간과 아기자기한 실내 인테리어는 특히 연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부분. 빼어난 주변 경치를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절로 마음의 쉼을 얻을 수 잇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전통식 펜션답게 널뛰기, 투호 등과 같은 전통 놀이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시설을 갖고 있고, 어르신들을 위해 시냇가를 따라 가는 산책길이 있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자락에 위치한 펜션이지만 감포해수욕장과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물놀이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감포바닷가로 나가볼 수도 있다.
온 누리에 생명력이 가득한 요즘, 사랑하는 가족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이라면 불국사, 첨성대, 오릉, 무열왕릉 등 역사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경주로 지금 당장 떠나보자. 지친 몸과 마음에 진정한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