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대규모 하계 해외연수단 파견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해 103명의 대규모 해외연수단을 파견한다.

내달초에 출발하는 해외연수단은 국가별로 캐나다 45명, 미국 24명, 필리핀 20명, 일본 14명 등이다. 국가별로 짧게는 4주에서 길게는 7주까지 현지 자매결연대학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오는 겨울방학동안에는 최소 120명 학생을 해외로 파견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학교 하계 해외연수단 발대식 모습
영남이공대학교 하계 해외연수단 발대식 모습

대규모 해외연수단은 해외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대학은 매년 250여명의 학생들을 방학중 해외로 파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는 학생 34명이 해외에 취업했고, 올해는 68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이호성 총장은 “매년 대규모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하는 것은 외국어 능력 향상과 해외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라며 “경비부담이 많지만 해외연수를 통한 글로벌화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