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체육진흥투표권사업(이하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가 스포츠토토㈜에서 ㈜케이토토로 7월 1일 변경됨에 따라 스포츠토토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30일 신규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와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 청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조인식에서 양 기관은 "청렴하고 투명한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운영을 통해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하고 대한민국 체육복지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은 "여러 난관을 통과한 끝에 ㈜케이토토가 신규 수탁사업자로 선정됐다"면서, "새로이 수탁사업자의 막중한 책무를 맡게 된 만큼 청렴경영을 통해 스포츠토토사업을 세계적 수준의 건전레저게임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이사는 "앞으로 투명성과 공익성을 강화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영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존 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6월 30일자로 스포츠토토 사업을 종료한다.
<청렴협약을 체결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케이토토 손준철 대표이사>
공단 이창섭 이사장은 "위수탁계약 만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토토㈜는 마지막까지 신규사업자에 대한 철저한 인수인계를 통해 스포츠토토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에 기여하였다"며 감사를 표했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