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페셜티 커피숍 ‘조 커피’ 한국으로 최초 온라인 판매 시작

뉴욕 스페셜티 커피숍 ‘조 커피’ 한국으로 최초 온라인 판매 시작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커피를 단순 소비가 아닌 취향과 문화로 찾는 시대가 됐다. 특히 커피의 ‘향’이 중요시되면서 이 향을 결정짓는 로스팅 방법과 원산지가 커피를 고르는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프리미엄 뉴욕 직구 사이트 올리브엠(대표 서문석)이 뉴욕 스페셜티 커피숍 ‘Joe Coffee(조 커피)’의 로스팅 빈을 한국으로 유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조 커피’는 콜롬비아, 페루, 멕시코 핀카 등 향미와 품질이 좋은 커피가 나기로 유명한 원산지에서 커피를 공급받고 있다. 또 산소를 차단하는 폐쇄 루프를 사용해 커피 빈 고유의 맛과 향이 변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날씨 등 다른 조건에 영향을 덜 받는 방식으로 로스팅을 하고 있다.

로스팅 매니저 ‘에드 카프만(Ed Kaufmann)’은 “폐쇄 루프는 로스팅 공간의 습도를 높여 주어 커피 빈에서 탄 맛이 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원산지의 재배방식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른 커피 특유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며 ‘조 커피’만의 로스팅 방식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조 커피’는 본래 다른 판매처를 통해 자신들의 빈을 판매하지 않아 뉴욕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커피숍에서만 맛볼 수 있던 커피이다. 또 고객들이 신선한 자신들의 빈을 맛보기를 추구하는 경영철학으로 온라인 유통은 절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리브엠이 고객이 주문한 날에 가장 가까운 로스팅 빈을 직접 배송하는 조건으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조 커피’의 로스팅 날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이다.

‘조 커피’는 2003년 뉴욕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2013년 부터는 자신들의 로스터에서 직접 빈을 로스팅하고 있다. 또 뉴욕 타임즈 및 미국의 대표적인 레스토랑 안내서인 Zagat (자갓)등에서 ‘뉴욕 베스트 커피’로 꼽는 스페셜티 커피숍으로 윤리적으로 운영되는 농장과만 일을 하고 있다.

올리브엠은 신규회원 가입시 $10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올리브엠(www.Oliv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엠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olivm_story).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