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에 산재한 원천 스토리와 인재 발굴에 나선다.
진흥원은 지난해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호남 문화자원 기반 스토리 창조 랩’을 주제로 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창작팀을 통한 스토리 발굴과 파일럿 콘텐츠 제작 지원, 스토리 산업 저변확대를 위한 스토리 창작자 양성, 스토리클럽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토리 창작자 양성 고급 과정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함으로써 스토리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파일럿 콘텐츠 제작 지원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선정규모는 12개 팀으로 공고일 기준 광주·전남권에 소재하고 있는 스토리 개발 관련 기업 또는 팀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만화, 애니메이션, 출판, 영상 공연 등 콘텐츠화 가능한 모든 분야로 참여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gitct.kr) 또는 인재창업팀(062-610-2456)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전남진흥원은 ‘2015 스토리 발굴 시도민 기자단’과 ‘문화가 있는 날 대학생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스토리 발굴 시도민 기자단은 구성된 기자단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산재한 원천 스토리 등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된다. 선정 규모는 16명(팀)으로 공고일 기준 광주·전남 지역민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사업들은 지역의 스토리 발굴 인재를 찾는 것은 물론 호남의 숨어있는 가치있는 이야기를 콘텐츠화하는 절호의 찬스”라며 “많은 대학생들과 지역 인재들이 공모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